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휴게소 판로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에서 ‘K-휴게소’ 브랜드의 현지 전시·시식·수출 연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K-휴게소 판로 개척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휴게소 납품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50개 사를 선정해 국내외 판로개척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수출 역량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15개 사를 선정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 사업을 지원했다.
공사는 파리 국제 미식박람회(9.11~14), 몽펠리에 제11회 한국문화 주간 행사(10.10~20) 등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한국의 우수한 휴게소 제품을 알렸다.
파리 국제 미식박람회(International Village of Gastronomy)는 2016년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공사는 한국관을 운영해 세계 70여 개국에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제품을 홍보했다.
프랑스 몽펠리에의 제11회 한국문화 주간 행사를 맞아 지역 소재 청소년들과 휴게소 납품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의 추진 결과로 약 2억 원의 수출 협의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의 지속적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교육·급식·소매·이벤트 채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수출 경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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