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 됐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또 오전 10시 30분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열리고,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마시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의 무대와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 전자현악그룹 아이리, 퍼포먼스팀 해피니스 공연 등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오후 6시까지 선보인다.

둘째 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축산물 전시와 판매가 진행되고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홍보부스,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는 오후 3시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명을 대상으로 5천 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김화진 군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맥주 무료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는데다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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