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원순환과 협력, 자원 재활용 통한 선순환 나눔 실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사)청풍위장회(대표이사 김익회)는 5일 충주시니어클럽 2층 교육장에서 '새자원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한 70만 원 상당 생필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17개소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새자원나눔'은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인 노인들이 종이 팩, 커피 찌꺼기 등 일상 속 자원을 수거·선별·세척·가공 과정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복지 연계형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은 새자원나눔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익회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활동의 성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 보호와 지역복지 향상이란 두 축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청풍위장회는 '새자원나눔' 사업을 통해 종이 팩 재활용뿐만 아니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제작 등 다양한 자원 재사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향후 탄소중립 실천, 환경 체험 교육, 자원순환 교육 등을 결합한 노인복지형 일자리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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