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학산초등학교(교장 조경애) 5학년 김재환, 남동연 학생이 ‘학산짝짝쿵즈’ 팀을 결성해 출전한 2025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학교폭력예방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초·중·고 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산초 학생들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학산짝짝쿵즈’는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스스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촬영과 편집까지 직접 수행했다.
두 학생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관계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학교 자치활동을 통해 폭력예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
김재환 학생은 “학교폭력은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남동연 학생은 “함께 만든 영상이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한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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