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삼척캠퍼스서 개최…도시 형성과 근대성 학술적 접근
식민지 투어리즘·국토계획·노동이주 등 다양한 시각 발표
동해선 철도·극장·석탄산업 등 지역 발전사 집중 조명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대회의장에서 ‘2025 삼척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전통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근대 도시 삼척의 모더니티’를 주제로 삼척의 근대적 형성과정과 도시적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기조발표에서는 최현식 인하대학교 교수가 ‘삼척의 근대성: 식민지 투어리즘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1부에서는 염복규 교수의 ‘일제말기 국토계획과 삼척 시가지계획’, 한상협 교수의 ‘1930년대 삼척·영월의 중국인 노동자와 이주 관행’ 발표가 이어진다.
제2부에서는 장경호 교수의 ‘삼척지역 석탄채굴과 도시개발’, 한상언 소장의 ‘삼척지역 극장 연구’, 장진영 연구위원의 ‘동해선 철도 부설과 삼척의 전망’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의 역사적 변천을 되짚고 지역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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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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