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활동지지 프로그램’으로 은둔형 가구 외출 유도
고독사 예방 위한 민·관 협력 시범사업 다각도로 전개
생활개선 꾸러미·우체국 협업 통해 안부 확인·사회 연결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군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은둔형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사업인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은 양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외부활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지난 10월 28일에는 문화복지회관에서 24가구가 참여해 ‘레인부츠 만들기’, ‘아로마 비누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또한 ‘생활개선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을 유도하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생필품과 안전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11월에는 양양우체국과 협업해 집배원을 활용한 안부 확인 방식도 도입한다.
이 외에도 ▲우유배달을 통한 어르신 안부 확인 ▲주거환경 개선 ▲복지정보 책자 제작 ▲고독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은둔형 가구가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돌봄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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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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