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첫 재판에 출석했다.
이는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후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사례다.
권 의원은 남색 정장을 입고 수용번호 '2961'이 적힌 명찰을 단 채 피고인석에 앉았다.
그는 2022년 1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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