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 수산업 등록 여성 대상
예방접종·작업물품 지원… 여성어업인 복지 향상 목적
여성어업인 1인당 최대 32만 원 복지 혜택 제공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가 어촌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여성어업인 복지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촌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주요 질환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물품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두 사업 모두 추가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어업인으로, 수산업 경영체 등록 또는 어업허가(신고)를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1인당 17만 원 한도 내에서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인플루엔자, A형간염, 백일해 중 1종의 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1인당 15만 원 한도 내에서 작업복, 청소기 등 어업활동 및 가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신청은 삼척시 해양수산과 또는 삼척수협, 삼척원덕수협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식과 세부 안내는 삼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어업인은 지역 어촌사회 유지와 공동체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어업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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