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해양환경 지킴이 노고 치하
'해양환경감시협의회 성과공유회'서 유공자 표창 및 정책제안 수렴

최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 2025 임시총회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 성과공유회 및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최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 2025 임시총회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 성과공유회 및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의 소중한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 온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해양 환경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 2025 임시총회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 성과공유회 및 정책간담회'에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창호 의원을 비롯해 홍광식 (사)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장, 이한구 인천시 시민소통3수석 등 주요 내빈과 협의회 회원,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인천시의회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양환경 보전 인식 확산 및 관련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1년간 해양환경 감시 현장에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제안서가 전달되는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축사에 나선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은 "바다로 열리고 바다로 성장한 우리 인천에서 항만, 물류, 관광, 레저, 수산, 생태가 촘촘히 연결된 만큼 해양환경의 건강은 곧 시민의 삶의 질이자 다음 세대와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인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한 "추위와 더위를 마다하지 않고 인천의 해양환경 보전에 헌신하며 시민 안전과 인식 제고에 기여해 오신 노고는 우리 인천 앞바다를 지켜 온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오늘 수여된 표창이 "인천시민 모두의 감사가 담긴 훈장"이라고 유공자들을 치하했다. 

표창 수여식 이후 박창호 의원은 협의회 측으로부터 공로패와 함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직접 전달받았다. 이에 박 의원은 "정책제안서를 꼼꼼히 검토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나아가 인천시정에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임시총회 및 성과공유회는 (사)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를 비롯해 (사)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인천시지부,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인천시지부 등 여러 단체가 공동 주최하여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폭넓은 시민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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