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진행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김치 마스터클래스' 개최…현지 식문화와 한식의 조화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1일(토) 한국문화원에서'김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2024년에 시작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주재국 내 한식에 대한 관심 증대에 맞춰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한식 식문화를 깊이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카자흐스탄 요리학교 학생들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카자흐스탄 국민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행사는 김치 담그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김치 전문가의 지도하에 배추 절이기, 속 준비, 양념 버무리기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배우며 실습했고, 특히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베쉬바르막과 김치를 곁들여 맛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현지 식문화와 한식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인이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파하모브 다니일은 "한식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직접 만들어 시식해보니 현지 음식과 조화가 좋았다. 다음 ‘K-스트릿푸드’도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구본철 문화원장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베쉬바르막과 방금 담근 김치를 함께 시식하며 한-카 대표 음식의 조화를 확인했다. 앞으로 카자흐 조리학교에서 진행될 'K-스트릿푸드' 한식 마스터클래스에서도 한국과 카자흐스탄 음식 문화가 교류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요리학교 학생 등 카자흐스탄 국민 대상 김치 마스터클래스 [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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