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고향사랑에 美치다, 남도에 味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재경강진군향우회(회장 조희술)가 지난 11월 1일 구로구 안양천A축구장에서 제71차 정기총회 및 제1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고향 강진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술 강진군향우회장을 비롯해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문금주 국회의원, 장인홍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각계각층의 강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고향 선후배들의 얼굴에는 반가움과 설렘이 가득했고, 행사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조희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향우회의 내실을 다지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소통과 친목을 강화하고 고향 강진 발전과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우회관 마련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밝히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강진역 개통과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며 "강진이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고, 반값여행이 국가 시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혀 향우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지사상, 광주전남시도민회장상, 국회의원상, 강진군수상, 자랑스러운 강진인상 수여 등 다채로운 시상식이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광주전남시도민회 전남이 띄우는 인공태양 대한민국을 밝히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전남 유치 결의식을 진행하며, 고향 발전을 향한 뜨거운 염원을 하나로 모았다.

체육대회에서는 입장상(신전면)과 종합우승(군동면)을 놓고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각 면에서 준비한 개성 넘치는 입장식은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다 함께 참여하는 체육 경기를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재경강진군향우회는 이번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향우회원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재경강진군향우회는 고향 강진의 발전과 향우회원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경강진군향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했다. 향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은 강진의 밝은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