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함께하는 남구, 문화로 찾는 도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구청 앞 구민광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문화예술인, 재단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설립 추진 경과보고 △축사 및 출범사 △비전 선포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구는 2023년 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市) 설립심의위원회 통과, 포럼 개최,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직원 임명과 설립등기 등의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부산 남구문화재단은 전문 문화행정기관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남구만의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 이사장은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주민의 문화복지가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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