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와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은 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도내 178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종사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노래, 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 형성에 이바지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시설종사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고, 마술 특별공연과 본선진출팀의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져 참여자 모두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사하게 됐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히 아동 돌봄과 보호의 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아동복지 증진과 아동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아동수당 지급, 아동복지시설 신설 및 보강,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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