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참여자 모집

(고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정착을 돕기 위해 2년간 최대 35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고흥군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원사업 중복 여부와 4대 보험 가입·체납 현황 등을 확인한 뒤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350만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다.
또한 고흥군 소재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재직 중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차, 1년 차, 2년 차 등 총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신청은 고흥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군청 인구정책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근로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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