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정착 지원 위한 공공기관 협력 및 대학 역할 논의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위해 지역인재 채용 제도 개선 필요
조용진 대표의원 "지역·공공기관 함께 성장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할 것"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회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가 10월 29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경상북도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방안’ 주제 토론회가 성료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방안’ 주제 토론회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방안’ 주제 토론회

이날 토론회에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경북도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 대학 교수 및 도민 등 다수가 참석해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용현 경북연구원 박사는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인재 개념과 필요성 ▶경북 지역 인재 현황과 문제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의 기본 방향 ▶지역인재 활성화 정책 제언 등을 발표하며, 경북형 인재육성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인재 채용 현황과 과제(이재태 전남도의원) ▶한국전력기술의 지역인재 채용 사례(김용환 인사팀장) ▶경상북도 지역인재 정책(서동섭 지역인재육성팀장) ▶도내 대학의 역할(박태경 영남대학교 교수, 전용주 경북대학교 취업진로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과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조용진 대표의원은 “지역인재 채용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라며, “경북도의회가 중심이 돼 지역과 공공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졸 인재 채용 확대 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형 지역인재 육성 정책 개발과 지역 고용 기반 강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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