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대표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현대차는 6.78% 상승한 27만 5500원에, 기아는 5.44% 상승한 12만 2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온시스템 5.28%, HL만도 2.56%, KG모빌리티 2.28%, 현대위아 1.79% 각각 오르고 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며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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