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창업기업 4개 社, 패패부산 2025 공동부스 참여
스트릿트 패션, 기능성&친환경 소재, IT융합까지 차세대 기술 선 보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 창업기업인 마노루이, ㈜씨에스트로, ㈜킴스, ㈜월간슈즈가 ‘2025 패패부산’에 공동부스로 참여한다. 신발제조 창업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일환이다.
4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공동부스는 신발산업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부스에서는 중세적 낭만과 품격을 스트릿 감성으로 풀어낸 하이엔드 신발(마노루이), 비불소계 다공성 구조 설계 기반의 통기·방수 친환경 멤브레인(씨에스트로), 인체와 가까운 친환경 실크 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신발(킴스), 발 사진만으로도 개개인의 발에 맞는 신발을 제작·배송하는 플랫폼(월간슈즈) 등 각 기업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을 위해 참가기업이 공동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월간슈즈는 수도권 IT업체인 마이풋사이즈와 ‘데이터핏 기술을 활용한 대량 신발생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산업부와 부산시가 건립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신발지식산업센터로, 신발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발창업 큐브와 신발특화 메이커스페이스인 신발인가배 AtoZ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제품 제작부터 마케팅, 전시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허브센터 김경훈 센터장은 "이번 패패부산 공동부스 참여는 신발창업기업의 성과를 직접 선보이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신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지원과 기술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패부산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발·섬유 산업 전문 전시회로,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 200여 개사가 참여하며,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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