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갈원초등학교(교장 정호원)는 2025년 10월 29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스포츠버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스포츠버스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유·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평생 생활체육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스포츠버스 체험존에서 드론, VR, 스포츠게임 닌텐도, 미니골프 퍼팅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겁게 몸을 움직였다. 이어서 열린 작은 운동회에서는 볼풀공 많이 넣기, 터널 달리기, 단합 훌라후프 등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호원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하루로 마무리됐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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