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들과 2026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협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9월에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갖춘 HBM4가 고객 요구 성능을 충족하며 업계 최고 속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HBM4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2026년에는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 계약이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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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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