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보수청년 지방자치 길을 묻다’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치인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보미 의원(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용한 의원(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김보석 성남시의회 의원 ▲유형진 경기도의회 의원 ▲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서민석 전 동성남청년회의소 회장 ▲천정길 국민의힘 수정구당협 청년위원장 ▲홍승민 전 성남시청소년의회 의원이 참여해 청년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논의했다.
국회 국정감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길이며 청년 정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라며 “분당의 청년들이 현실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용한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좋은 영양분이 뿌리에 공급되어야 나무가 튼튼히 자라듯, 청년 정치가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방자치의 풀뿌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정치인의 지방자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 정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이운길.손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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