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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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28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근로자 채용기업 수가 2023년 77개소, 2024년 155개소, 2025년 204개소(10월 기준)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신규 사업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교육은 참여기업(제조업, 사회적경제기업), 시군 및 수행기관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근로감독관이 관리감독자의 역할, 중대재해처벌법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 많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가 특히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은숙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확대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참여기업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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