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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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강서초등학교(교장 엄재화)는 학부모회(회장 박민경) 주관으로 10월 25일 지구환경을 위한 작은 발걸음인 ‘학부모와 함께 하는 부모산 플로킹’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ploke(줍다)와 영어 walking(걷다)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실천방법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인근 동네와 이어진 부모산까지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주변 산책과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주우며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의 참여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인 플로킹을 통해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재화 교장은 “주변과 환경을 살피는 활동을 함으로써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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