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 김창욱)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의 인도네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 공식 오픈하며 K-패션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크림은 지난 24일, 자카르타 서부 핵심 상권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몰에 스탠드오일 매장을 선보였으며, 이는 크림이 추진해 온 K-패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의 결실이자 본격적인 시장 확장의 신호탄이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스탠드오일은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현지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2023년과 2024년 자카르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두 차례의 팝업스토어 성과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매장이 입점한 센트럴파크몰은 패션, F&B,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몰로, 주말 기준 대규모 유동 인구가 유입되는 MZ세대 중심의 주요 상권이다.

크림은 스토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기업들과 공격적인 협업 마케팅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와 함께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매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티 브랜드 '공차(Gong Cha)'와도 협업 이벤트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또한, 스탠드오일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한 '그랜드 오프닝 에디션' 발매와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키링 제공,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포토존 운영과 인플루언서 초청을 통해 SNS 채널 내 확산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