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립도서관, 제11회 도서관 문화한마당 개최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남동구립도서관이 25일, 소래도서관과 늘솔길공원에서 '제11회 도서관 문화한마당 BOOK소리 축제'를 개최했다.
도서관 문화한마당 'BOOK소리 축제'는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남동구 대표 독서문화축제이다.
올해는 "책으로 피어나는 꿈소리, 웃음소리"라는 주제로 남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체험형 부스, 북크닉존(Booknic Zone)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7월 개최된 남동구 독후감 쓰기 대회 입상자와 우수 독서동아리, 우수 재능기부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됐다.
특히, 야외무대(늘솔길공원)에서는 '모두 함께 즐기는 지구촌 음악'으로 베트남 전통악기 떠릉 공연이 펼쳐져 이국적이고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했다. 또한, 소래도서관 다목적실에서는 '한 책 읽기 독서 운동 작가와의 만남'으로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작은 도서관·학교 동아리·지역 서점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장이었다”고 전했다.
이병훈 기자
ttte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