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예술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관악문화재단, '2025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 개최
관악구 유일 생활예술축제, 26개 동아리·221명의 주민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연과 체험의 장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11월 1일(토) 13시~18시 개최...힐링정원도시 관악의 일상 속 예술 향기

2024 생활문화축제 '살롱드취향' 무대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4 생활문화축제 '살롱드취향' 무대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2025 생활예술축제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을 개최한다.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은 2025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관악동행’에 선정된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총 26개 팀, 221명의 주민 예술가가 공예·음악·미술·무용·연극·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선보인다.

올해는 관악구 21개 동 중 17개 동 주민이 생활문화동아리로 참여하며, 각 지역별 예술과 감성이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공동체성과 예술의 다양성이 어우러지며, 관악의 생활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2024 관광버스대잔치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4 관광버스대잔치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행사는 축제명 ‘한마당’의 의미처럼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휴식마당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생활예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를 통해 선정된 관악구 활동 댄스팀 ‘루나플로우’가 축하공연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참여 동아리 <마을합창단> 김명한 대표는 “이렇게 많은 주민 앞에서 우리의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며 “취미로 시작했지만 예술이 이웃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어린이주간 야외행사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5 어린이주간 야외행사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축제 장소인 관악산 으뜸공원은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대표하는 광장형 문화공원으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예술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생활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힐링 예술정원’으로서의 가치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관악구 힐링 예술정원인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주민이 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은 관악구 민선 8기 생활문화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어린이주간 야외행사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5 어린이주간 야외행사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소정의 재료비가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창의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성준 법무팀장은 ‘Free Music, Unpaid Creators’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공연권 조항의 적용 한계와 국제 기준(3단계 테스트)과의 불일치 문제를 짚었다. 그는 공익과 창작자 권리의 균형을 고려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해당 발표는 음악이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창작자의 생계 기반이자 문화산업의 핵심 자산임을 환기시키며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쟁점들은 CISAC 법무위원회의 핵심 역할인 국제 저작권 정책 검토와 회원 단체 간 협력 강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음저협은 글로벌 저작권 관리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열 회장은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보호 기준을 논의하고, 국제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음저협은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익이 존중받는 공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 관악생활예술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5 관악생활예술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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