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10월 24일 개막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사진/ 김서중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사진/ 김서중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 대표 초단편 영화 축제, SESIFF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E-CUT 작품과 코린코 뮤지엄, 옻색의 성파선예 상영으로 시작을 알린다. 69개국 2,707편 출품작 중 100편 선정, 총 249편 영화가 상영된다. 국내/국제 경쟁, 비경쟁, 뉴-제너레이션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된다.

SESIFF 핵심 섹션 'E-CUT'은 신진 감독과 배우 협업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소민, 임현주, 김주아가 참여한다. 이민우 감독의 〈끝〉, 강유광 감독의 〈사각지대〉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부대행사 '코린코 뮤지엄'은 한-인도네시아-콜롬비아 어린이 협력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다. 개막작 〈옻색의 성파선예 Some Art〉는 AI 시선으로 성파선예 예술 세계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줌인' 섹션은 배우 강애심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강애심의 특별전에서는 "배우의 시선으로 본 초단편의 세계" 상영 및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동작문화재단 협업 시민 영화제 만들기 프로젝트, 어린이 영화 상영 이벤트, 단편영화 산업 저작권 및 글로벌 배급 구조 전문가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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