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터치커뮤니티 대표 이성애 목사, 개회기도 인도

(사진제공=이성애 목사) ‘제4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 참석자
(사진제공=이성애 목사) ‘제4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 참석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글학회 강당에서 23일 오후 2시 ‘제4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이 힐링터치커뮤니티 대표 이성애 목사의 개회기도 인도로 열렸다.

백일장의 공모 주제(택일)를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한글을 최초로 세계에 알린 칼 귀츨라프 선교사, 1832·1833 귀츨라프 한글 논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및 2032 한글세계화 200주년, UN 제7공용어 한글채택 비전 선포를 중심으로, 귀츨라프와 원산도 감자의 길 — 2025 미주한인입양인 모국방문단(Asia Families)과 함께한 귀츨라프 선교지(인천–보령 원산도–제주) 탐방 및 제3회 원산도 감자캐기 체험수기, 또는 귀츨라프 감자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감이다.

백일장(운문/산문) 심사기준은 ‘주제의 명확성’(40점), ‘글의 짜임새와 형식’(30점), ‘문학적 표현’(30점)으로 설정됐다.

백일장은 국내외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 마감은 2025년 12월 5일 자정, 수상자 발표는 12월 24일, 시상식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2026년 1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이성애 목사) 힐링터치커뮤니티 대표 이성애 목사가 ‘제4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 기도 인도
(사진제공=이성애 목사) 힐링터치커뮤니티 대표 이성애 목사가 ‘제4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 기도 인도

행사는 (사)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UNPEACEKOR, 명예이사장 반기문, 이사장 김덕룡), 귀츨라프한글문화원(대표 노광국), 힐링터치커뮤니티(대표 이성애 목사), (사)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이사장 최태순 목사), 뉴욕경제문화포럼(사무총장 박신호)이 공동 주최했다.

세종대왕의 창제정신과 귀츨라프의 한글세계화 정신을 계승하고 2032년 칼 귀츨라프 한글세계화 200주년 D-7년을 기념해 UN 제7공용어 한글채택 비전선언을 선포하는 세계적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허인영 KBS 탤런트(뉴욕경제문화포럼 홍보대사)의 사회로, 신은숙 제주소연국악원 원장(대금 연주자)과 안효경 장구 연주자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노광국 귀츨라프한글문화원 대표의 개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대독: JB포럼 손영철 상임대표)은 축사에서 “인천시는 ‘귀츨라프 섬 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보령–제주를 연결하는 브릿지 시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귀츨라프의 인류애가 만나 한글이 평화와 소통의 언어로 UN 제7공용어에 채택되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령도·원산도·안면도·제주도를 잇는 ‘귀츨라프 브릿지뉴딜문화운동’을 통해 1832년 7월 17일 칼 귀츨라프 선교사가 한반도에 처음 도착한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황해도 장산·몽금포 인근 해역을 ‘서해 귀츨라프 평화의 바다’로 조성하기 위해 남북공동조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홍식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은 축전에서 “귀츨라프와 세종대왕의 업적은 반드시 후대에 연구되고 계승돼야 할 과제다”며 “UN의 6개 공용어 체제에 한글이 더해져 제 7공용어가 되는 것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글 사용 인구를 고려할 때 시대적 과제”라고 했다.

그는 “한류와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글을 배우는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한글 사용자 수는 이미 1억 명을 넘어섰다”며 “이제 한글이 인류의 언어로서 공식적 지위를 인정받을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축사에는 리대로 한말글문화협회 회장,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최태성 루터교단 귀츨라프연구위원회 위원장, 안은숙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 서울지회장이 함께했고, 격려사는 안세환 (사)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 이사, 박흥일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이 했다.

허준혁 (사)UN피스코 사무총장은 “칼 귀츨라프가 남긴 두 논문—『Remarks on the Corean Language』(1832)와 『The Corean Syllabary』(1833)—을 중심으로, 귀츨라프가 출생한 독일, 귀츨라프를 아시아 선교사로 첫 파송한 네덜란드, 귀츨라프 한국 방문 당시 소속 선교회인 영국, 귀츨라프의 원산도 선교 보고를 받은 프랑스, 논문이 출간된 미국·홍콩 등 6개국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832년 원산도에서 귀츨라프가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한 사건은 한글 최초의 세계화 사례로서 역사적·신앙적·언어학적 의미가 크다”고 앴다.

또한 “‘1832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한글에 관한 논문’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2032 한글세계화 200주년 D-7년’을 기념해 ‘UN 제7공용어 한글 채택 비전선언’을 선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한글은 인류의 평화와 소통을 잇는 언어’라는 구호를 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신호 귀츨라프한글문화원 홍보실장(뉴욕경제문화포럼 사무총장)은 이번 백일장의 공모 주제(택일)등을 밝혔다.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독일 출신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ützlaff, 1803~1851)가 1832년에 한국을 방문해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우수성에 관한 세계 최초의 논문을 작성해 영어와 독일어로 발표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내빈 및 주요 참석자로는 귀츨라프한글문화원 노광국 대표, UN피스코 허준혁 사무총장, 힐링터치커뮤니티 대표 이성애 목사,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조규자 총재, 한말글문화협회 리대로 회장,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 칼 귀츨라프연구위원회 위원장 최태성 박사, (사)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 이사 안세환 목사,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흥일 명예이사장, (사)세종대왕생가복원을꿈꾸는사람들 최용기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김창영 목사, 귀츨라프원산도교회 담임 홍판열 목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미주 뉴욕경제문화포럼 준비위원장 안은숙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 서울지회장, JB포럼 손영철 상임대표, 뉴욕경제문화포럼 박신호 사무총장, 독일베를린필하모니오케스트라 대극장 민간관현악단 최초 지휘자 장기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백명현 미래경제문화포럼 대표, 정병규 경기대교수, 박종진 캐롤라인대 부총장, (사)한국동아시아교육문화원 조형구 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은희 문화예술선교단장, 명성교회 bara 미술인선교회 김민주 서양화 작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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