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1리 주민, 수국으로 물든 아름다운 마을을 꿈꾸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평은면 지곡1리 주민들은 지난 21일 마을 경관 개선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수국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곡1리 주민과 마을 이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평은면 운곡보건소 인근 도로변에 수국 100주를 식재했다.
선선한 가을 햇살 아래 주민들은 직접 땅을 고르고 수국을 심으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을 꽃길로 가꾸자는 뜻을 다졌다.
이번 식재를 통해 내년 초여름(6~7월) 수국이 만개하면 마을 진입로와 보건소 주변이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정서적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현숙 평은면장은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가꾼 수국이 활짝 피어나는 내년에는 지곡1리가 더욱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평은면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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