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민간단체 합동 실전 모의훈련으로 대응 역량 강화

2024 안전한국훈련 현장/제공=사하구청
2024 안전한국훈련 현장/제공=사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29일,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빛드림본부(감천동)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실전대응 역량 강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으로, 사하구 주관 아래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빛드림본부, 사하소방서 등 총 15개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국가기반시설물 화재와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토론기반 훈련을, 현장에서는 재난 대응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며,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가 이어진다. 또 국민체험단이 직접 참여해 훈련 과정을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안전한국훈련 현장/제공=사하구청
2024 안전한국훈련 현장/제공=사하구청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며 "'안전도시 사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