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주기 국가통계조사… 1925년 첫 시행 이후 100주년 맞아
(안양=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안양시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주관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분석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5년 주기의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올해는 1925년 첫 조사가 시행된 이후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주택 중 20% 표본 가구이며 안양시에서는 약 5만 가구가 선정됐다.
조사 항목은 인구, 가구, 주택 분야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전화·방문 조사 방식으로 병행 실시된다.
사전에 우편으로 조사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22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 수립에 있어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운길.손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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