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일본 오키나와 유일의 포브스 2개 부문 5성 럭셔리 리조트 할레쿨라니 오키나와(Halekulani Okinawa)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첸치(Cenci)’의 켄 사카모토(Ken Sakamoto) 셰프를 오는 11월 1일부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시루(SHIROUX)’의 컨설팅 셰프로 공식 영입한다.
교토 출신인 사카모토 셰프는 2014년 오픈한 '첸치(cenci)'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올린 주역이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사카모토 셰프는 "할레쿨라니 오키나와 시루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키나와는 자연에서 나오는 식재료가 강렬한 개성을 지닌 지역"라며 "오키나와 감귤, 아구 돼지, 신선한 어패류 등 오키나와 재료가 가진 매력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내, 할레쿨라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깊이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컨설팅 셰프 히로야스 카와테(Hiroyasu Kawate)가 이끄는 시즌 코스는 10월 31일까지 계속 제공되며, 이후 사카모토 셰프의 합류와 함께 시루는 지역성과 현대미를 균형 있게 담아낸 오키나와 미식을 한 단계 확장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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