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40명 대상
하논 분화구 등에서 2025 중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 운영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귀포 천지연 일대와 서귀포중학교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0/3405247_3537311_22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귀포 천지연 일대와 서귀포중학교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탐사활동과 실험탐구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융합과학 교육으로,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자연생태 탐사는 용암 분출 없이 가스 폭발로 형성된 한반도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인 서귀포 하논분화구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특한 분화구 형성 원리를 배우고, 천지연 일대 탐조활동과 핀버튼 제작, 보고서 작성 및 발표를 통해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실험탐구활동은 △나만의 과학 앱 만들기 △내진 설계 구조물 제작 △지시약을 활용한 예술 작품 제작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는 과학적 원리를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 학생들은 소감문을 발표하며 활동을 되돌아보고 배운 점을 나누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과학의 원리를 몸소 체험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형 융합과학 교육을 강화해 미래형 인재를 길러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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