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

연천국화축제,부족한 여성화장실,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관람의 즐거움이 반감.(사진=이운안 기자)
연천국화축제,부족한 여성화장실,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관람의 즐거움이 반감.(사진=이운안 기자)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연천국화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19일에는 가을비가 그친 맑은 날씨 속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축제장을 찾았다.

그러나 일부 관람객들은 공중화장실 부족 문제로 불편을 겪었다. 특히 여성 화장실은 이용객에 비해 수가 턱없이 부족해 긴 줄이 이어졌으며, 관람 중간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일부 관람객들은 “화장실이 너무 적어 관람의 즐거움이 반감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5ha 규모의 넓은 축제장에는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이 몰렸지만, 이에 비해 편의시설 확충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휴일에는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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