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만개한 추억 저장소’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가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아침고요수목원은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 26회 아침고요수목원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꽃 만개한 추억 저장소’를 주제로 원내 산수경온실과 아침마루에서 개최되며 대국, 형상작, 현애작, 다륜대작 등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다양한 국화 4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특별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저장할 수 있다. 카메라, 하트, 날개, 나비, 돌고래 등 감성을 자극할 다채로운 모양의 포토존이 준비될 예정이다.
매년 산수경온실 인근에서 진행했던 전시회는 올해 더 큰 규모의 전시장인 ‘아침마루’에서 지난해보다 더 화려하고 풍성한 모습으로 개최된다. 아침고요수목원 전시 담당자는 “올해 국화전시회는 ‘2025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광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새롭게 조성한 ‘아침마루’(전 시가있는산책로)에서 국화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휠체어 및 유모차 방문객들도 국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좋은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붉게 물든 단풍, 분홍빛 자태를 뽐내는 핑크뮬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구절초, 억새 등 다양한 가을 식물로 조화롭게 꾸며진 정원 관람과 낙엽송 군락 아래에서의 산책도 놓치면 안 되는 필수 코스다.
전통 한복을 입고, 정원을 돌아다니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한복 대여 행사(10/03~11/02)’도 함께 진행 중이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행사는 금·토·일·월 주 4일 운영하며 1인 당 5,000원의 대여비가 발생, 3시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하여 오후 7시에 폐장하며, 입장은 1시간 전 마감된다.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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