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 참가, 350만불 규모 수출상담 성과

(제공=충북테크노파크)
(제공=충북테크노파크)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충북 지능형첨단부품산업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3A(대표 이용숙), 성창주식회사(대표 이재진), 아인에너지(대표 민병인), 에스앤뉴(대표 조건희), 에코디엠랩(대표 윤만순), 에프알디(대표 박규홍), 현태(대표 장현수) 등 지능형첨단부품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지 수출입 및 투자연계를 위한 약 20만 달러 규모의 협약도 체결됐다.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의 공장, 매장,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이어의 사업규모, 제조환경, 판매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 수출성과와 향후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 수출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발표, Global South 지역 네트워크와의 인적·물적 교류, 현지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화 논의, 시장 수요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은 “이번 싱가포르 상담회에서 충북 기업들이 보여준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지원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도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올해 태국, 베트남,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신규 거점을 확보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겪는 해외시장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고자 우리말로 할 수 있는 수출을 위하여 다가오는 10월 24일에는 해외 한인 바이어를 초청한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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