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웠다.
1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 급등한 3,646.77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3,646.90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상승을 주도한 건 반도체 업종 강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양적긴축(QT) 조기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완화적 메시지를 낸 데 따라, 유동성 확대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에선 “정책 완화 시그널과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지수 상단을 연속적으로 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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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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