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가운데, 내촌면 중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획.

▶포천시청<사진제공=국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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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포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 추가공모사업’에 선정, 2029년까지 내촌면 공간정비사업 예산 12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수해 등 재난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가운데, 가장 피해가 컸던 내촌면을 중심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왕숙천 범람으로 부지가 유실되고 일부 기능이 마비된 내촌면 내리 일원의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상습 침수피해를 겪는 시립어린이집 및 내촌면 주민자치센터 부지의 정비 및 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내촌면 신팔리 일원에서는 폐축사 철거와 환경정비를 통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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