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부군수.(제공=증평군청)
김선희 부군수.(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제21대 김선희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1일 부임한 김 부군수는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행정 혁신과 조직 소통을 병행하며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의 안정적 추진을 이끌어 왔다.

김 부군수는 직원과의 열린 소통을 군정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정기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조직 내 소통문화를 한층 강화했다.

직원들은 업무의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공감하는 실무형 리더라고 평가한다.

지난 8월 발생한 단수사태 대응 과정에서도 김 부군수의 현장 중심 리더십이 돋보였다. 비상상황 초기부터 직원들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급수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위기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현장행정과 책임 리더십은 조직 안팎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 부군수는 “지난 100일은 증평의 현장을 직접 누비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시간이었다”며 “군민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행정, 실행으로 보여주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력 회복, 미래 성장기반 확충 등 군정 핵심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님을 중심으로 조직이 하나로 움직이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희 부군수는 1993년 보은군 수한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자치행정과, 총무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사회경제과장, 행정운영과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후 증평군 제21대 부군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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