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로 축제 즐기세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 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 나주시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나주시는 오는 8일 개막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방문객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가동한다.

나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방문객을 위한 특별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주요 교차로 노면에 분홍색 차량 유도선을 그리고 축제장 안내 표지판도 대거 설치했다.

광주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영산강 제방도로를 이용해 제1주차장으로, 원도심·영산포 방면 차량은 '홍어의 거리'를 지나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원도심 방면 진입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축제장 내·외부에는 총 17개소, 61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 나주시
ⓒ 나주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원도심(20분 간격) △빛가람동(10분 간격) △영산포(30분 간격) 등 3개 노선으로,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축제장 진입로와 둔치 주변에 보행로를 확보하고 야간 조명 시설을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주요 지점 안내소를 운영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연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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