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읍은 가을을 맞아 행락철 늘어나는 야외활동과 지역행사에 대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새마을회와 함께 거촌로 만보산 진입로 주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개선 실천의 장이 됐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및 주변 녹지 공간을 꼼꼼히 정비했다.

참가자들은 도로 곳곳에 방치된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된 폐자재를 처리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화읍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깨끗한 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정화활동은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김규하 봉화읍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환경문제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