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몸질환 보조 치료제 ‘이가탄’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강세로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명인제약은 공모가 대비 99.83% 뛴 11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명인제약 한때 12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명인제약은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참여 기관의 69.6%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예상 시가총액은 8468억원,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1972억원 규모다.
IPO로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연구개발 ▲팔탄1공장과 발안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명인제약은 잇몸약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가탄’, 2015년 출시한 변비약 ‘메이킨Q’ 등 일반의약품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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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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