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원작 감성에 한국적 정서 더한 창작 인형극…11월 8일 단 하루 공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포스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포스터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8일(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탈리아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한국적 감성과 예술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진정성과 감동을 살리기 위해 제목 또한 이탈리아 발음을 그대로 살린 ‘삐노키오’로 정했다.

특히, 이탈리아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가 제작한 인형들이 배우들의 섬세한 조종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며,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을 여행하는 듯한 무대를 선사한다.

풍부한 음악과 감각적인 무대미술이 어우러져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는 “진짜 사람이 되고 싶은 나무인형 삐노키오의 모험”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세종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가족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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