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정 착한가격업소·뿌리깊은가게 48곳 대상…BRT 정류장·앱 통해 홍보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세종시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광고’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착한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가 선정한 ‘뿌리깊은가게’ 5곳과 ‘착한가격업소’ 43곳으로, 총 48개 업소가 참여한다.
공사는 이들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BRT 주요 구간을 포함한 버스정류장 26곳에 광고 시안을 게시하고, 세종시민 32만 명이 가입한 어울링 앱에도 홍보 콘텐츠를 게재한다.
각 정류장 광고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참여 매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착한가격업소로 참여한 한 점주는 “경기가 어려워 손님이 줄어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시와 교통공사가 직접 나서 무료로 광고를 지원해줘 큰 힘이 된다”며
“이 기회를 통해 세종시 모든 가게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희망광고는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종시민들께서도 지역 가게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형 홍보사업을 확대해 지역 상생과 시민참여형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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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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