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나선다.
노타는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복잡한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해 개발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게 특징이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암(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AI 반도체 선도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교통국과 국내 최초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어 7월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적용을 완료했다.
한편 노타의 총 공모 주식수는 291만 6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7600~9100원, 총 공모금액은 222억~265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일반청약은 10월 23~24일 실시하며, 상장일은 미정이다.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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