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체 (사진=이용우 기자)
도로 정체 (사진=이용우 기자)

이번 주말 도심권 집회와 마라톤 등이 진행되면서 서울 시내 주요 도로 일대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시간대 도심권 사직로·세종대로 등과 여의도권 의사당대로 일대에선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후정의행진조직위원회는 동십자교차로에서 내자교차로 방향으로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동십자교차로에서 출발해 을지로입구 교차로와 개풍교차로를 거쳐 세종교차로를 경유해 집회장소인 광화문교차로까지 이어지는 행진이 예정돼 있다. 

집회와 행진구간 반대편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해 최소한의 교통흐름이 유지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같은 날 세종교차로에서 대한문교차로 구간에서 집회를 연다. 반대편 차로를 마찬가지로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서초 서리풀축제' 개최를 위해 반포대로 일부를 교통통제할 예정이다. 강남권은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개최를 위해 영동대로 일부를 교통통제한다. 

일요일인 28일에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걷자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이로 인해 율곡로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교통경찰 수신호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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