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서울 중구가 외식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10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숭의여대와 동국대 RISE사업단이 참여해 지자체·대학·산업체가 협력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교육 과정은 △레스토랑 매니저 아카데미 △카페&바 서비스 트레이닝 스쿨 △홈베이킹 클래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을 통해 외식업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교육 대상은 만 25세 이상 외식업 취·창업 희망 구민으로, 다문화가정과 등록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각 과정 기초과정 이상 수료자에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우선 취업 연계가 제공된다.
아울러 중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업해 맛있는 일자리 구인·구직 연계 사업도 운영한다. 중구 소재 외식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 매니저, 요리사, 홀서빙, 주방보조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도 한국어 구사와 취업 가능 비자를 갖추면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1회 현장 접수 후 전화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구인 업체는 이용자 등록 후 구인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에서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포함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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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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