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전통, 먹거리까지 한자리에
예천스마트폰영화제·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예천활축제・예천농산물축제
(예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예천이 영화와 전통, 농산물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로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열고,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 국내외 작품을 아우른 42편이 본선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로, 27일 오후 3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임찬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이주승과 리 나탈리아가 무대 인사에 나서 관객들과 만난다.
본선 후보작들은 '걷고 싶은 거리'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6일 저녁 7시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전야제(YF프린지)가 열려 영화인 토크쇼,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27일 저녁 6시30분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과 개막식이 진행되고, 배우 최대철과 방송인 박명수의 무대가 분위기를 달군다.
시상식과 군민 공연,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영화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28일 오후 2시30분 메가박스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0월4일부터 6일까지는 삼강문화단지에서 '2025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열린다.
보부상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공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삼강 버스킹, 낙동강과 삼강문화단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나그네 버스가 마련된다.
삼강주막 등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는 가을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5 예천 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펼쳐진다.
활축제는 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만나는 활전시관, 쏘는 순간 짜릿함이 전해지는 체험형 활 프로그램, 안전활로 즐기는 서바이벌게임 '활-공성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활놀이터가 준비된다.
또 다양한 먹거리와 화려한 축하 무대가 어우러져 예천만의 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농산물축제는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군민화합 퍼포먼스, 달콤한 열정이 펼쳐지는 사과월드컵(사과 경연대회·판매), 향긋한 풍미로 즐기는 예천쪽파 페스타(쪽파 요리 경연대회·판매)가 진행된다.
아울러, 우수 농·축·특산물 종합전시와 생산농가·단체 시상식,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과 목재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현장이 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강주막나루터 축제와 활·농산물축제 현장에서 출석 인증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과 관광기념품이 증정되며,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제적인 영화제와 함께 전통과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가을 축제를 통해 예천이 다시 찾고 머무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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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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