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5~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최대 50% 할인·현장 숯불구이까지…K리그 경기와 흑한우 만남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 흑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관)이 주관하며, 제주산 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장 내 마련된 야외 숯불구이장(운영시간 10시~21시)에서는 구입한 흑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무료 시식과 즉석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흑한우 홍보관, 유명 셰프 초청 요리 시연·시식, 각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제주-수원 경기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흑한우 구매 고객에게는 경기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돼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제주 흑한우는 고유의 토종 자원으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춘 축산물”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전국적으로 제주 흑한우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관련기사
문서현 기자
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