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관내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와 원평중 학생들은 연극심리 집단상담에 참여했으며 "집단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하고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와 용성중학교 학생들은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통해 미술치료를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다른 사람과 더 잘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4개 학교에 제공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용암초, 오창초, 용암중, 신흥고 학생들은 손끝으로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래 그림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청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과 박훈 과장은 “앞으로 자살 예방캠페인과 자살예방 체험부스 등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느끼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지역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기 기자
news30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