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방송3법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방송3법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이진숙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

이진숙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며 회사의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고발 1년 만인 지난 7월 이진숙 위원장을 처음 소환 조사했으며,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 끝에 이진숙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진숙 위원장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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